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시편 63:1-2)
다윗의 경우에서 보듯, 하나님만이 영혼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가 되도록 창조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뜻하는 바의 정수(essence)입니다 —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것.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모든 계명을 순종하는 것을 포함할 것이며, 그의 모든 말씀을 믿는다는 것을 포함할 것이며, 그가 주신 모든 재능에 감사하는 것을 포함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의 정수는 하나님의 어떠하심 전부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을 즐거워함으로써 하나님의 가치를 가장 영화롭게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에 대해 성경에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능적으로도 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의무 때문에 우리를 섬기는 자들보다는 즐거움으로 우리를 섬기는 자들이 더 우리를 영예롭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 아내는 "당신과 시간을 보낼 때 나는 가장 행복하오"라고 제가 말할 때 가장 감격스러워합니다. 제 행복은 그녀의 행복의 메아리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우리가 그분 안에서 가장 만족스러워할 때 그분은 우리 안에서 가장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 안에서 완전한 행복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세상적인 안락함에서 멀어질 때 느끼는 제 마음속의 중얼거림 때문에 종종 한탄합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저는 이제 영원한 기쁨의 샘을 압니다.
따라서 저는 사람들이 저와 함께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편 27:4)고 말할 때까지 그들을 주의 기쁨으로 유혹하는 데 제 시간을 쓰는 것을 즐거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