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지키실" 것이라는 확신의 근거
지난 주일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찬송을 불렀습니다. "우리가 항상 주를 신뢰하며 안식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저를 채우소서" ("Jesus, I Am Resting, Resting"이라는 제목의 찬송가임). 이 찬송의 가사에 대해 지난 주에 말했습니다. 이는 자기 전에 하는 기도로서, 밤사이 자는 동안에도 나의 심령을 지켜 주셔서 제가 내일 아침 일어날 때 믿지 않는 자가 되어 일어나지 않게 해 주시길 하나님께 의탁하는 기도입니다. 이 찬송의 가사를 설명할 때, 몇몇 분들은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몇몇 분들이 당혹감에 이마를 찌푸리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그러한 찬송의 배경이 되는 진리에 대하여 차근차근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믿음이 예수님께서 오실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무엇에 의존하십니까? 제 질문은,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가 아닙니다. 제 질문은, '우리가 어떻게 안전하게 유지되는가' 묻고 있는 것입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우리의 믿음의 인내 혹은 믿음의 견인은 우리가 하는 결심의 신뢰성에 달려 있나요? 아니면 "우리의 믿음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역에 달려 있나요?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부르신 이들을 영원히 지키신다는 사실은 성경의 위대하고 놀라운 진리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안전하리라는 담대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믿음을 지키실" 것에 대한 담대함입니다. 영원의 확실함도 바로 지금 하나님이 우리를 믿음 가운데 지키실 확실함보다 더 크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모든 자에게 있어 하나님이 그들의 믿음을 지키실 것이라는 확실함은 매우 큽니다. 적어도 세 구절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하나님의 지키심을 동시에 얘기합니다.
고린도전서 1:8-9 -"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데살로니가전서 5:23–24 -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유다서 1절 -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그가 부르신 모든 이들을 지키실 것을 보장합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로마서 8:30)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베드로전서 1:5)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유다서 24절)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받는,
존 파이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