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6가지 모습
겸손은 절대적 진리를 부인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절대 진리라고 아무도 말할 수 없다는 상대주의적 태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인간 능력으로는 절대 진리를 알 수 없다고 회의하면서 아는 체하는 회의론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겸손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베드로전서 5:5), 그리고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가복음 14:11). 하나님은 겸손에 대해서 최소한 6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1. 겸손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에 대한 복종으로 시작합니다.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마태복음 10:24)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베드로전서 5:6)
2. 겸손은 예수님이 받으신 것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마태복음 10:25)
그러므로 겸손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습니다. 이것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리는 삶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 . .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베드로전서 2:21-23)
3. 겸손은 진리를 주장합니다. 하지만 논쟁을 좌지우지하거나 논쟁에서 이김으로써 자아를 자랑하려고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에 대한 섬김과 상대방에 대한 사랑으로 진리를 주장합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고린도전서 13:6)
내가[예수]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 . . 두려워하지 말라. (Matthew 10:27-28)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고린도후서 4:5)
4. 겸손은 모든 지식과 믿음이 은혜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압니다.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고린도전서 4:7)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야고보서 1:21)
5. 겸손은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비판을 수용하고 이를 통해 배웁니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이 인간에게 신념을 허용하셨고 때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기 원하신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린도전서 13:12)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잠언 12:15)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권면하거니와. (고린도후서 5:11)
6. 겸손은 우리 삶이 수증기와 같으며, 하나님이 우리 죽음의 때를 결정하고, 우리의 모든 업적을 주관한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야고보서 4:13-16)